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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했습니다.'(2009.9.13)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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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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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했습니다.'(2009.9.13)

“참 행복했습니다”

 

 지방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법 규모가 크고 유명한 교회입니다.

 

 교만한 생각이겠지만 우리 용문교회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역시에 있는 교회이지만, 면소재지에 있는 우리 용문교회가 여러 면에서 더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준비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 용문교회가 훨씬 더 세련되고, 더 잘 준비되고 훈련된 교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밖을 나갔다오면 내 집이 제일 좋다는 생각을 하듯이,

 다른 교회들을 다녀보면, 우리 교회가 정말 좋은 교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다니는 교회요, 늘 대하는 사람들이다보니 그 귀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초가삼간에 살아도 내 집이 제일 좋은 집이고, 내 집 식구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러나 늘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행합니다.

 

 교회생활도 그렇습니다.

 행복한 교회생활을 할 수도 있고, 불행한 교회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나가보니까 우리 용문교회가 정말 좋은 교회라는 것을 알고,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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