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용문교회 성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교회의 트렌드를 분석한 책에서 이런 진단을 내 놓았습니다.
① ‘유튜브 신앙생활’이 계속 늘고 있다.
② ‘가족 종교화’-부모가 신앙이 좋으면 자녀들도 신앙이 좋고 부모가 신앙이 약하면 자녀들도 신앙이 약하다. 중고생 중에 모태신앙 비율이 무려 69%에 달한다. 가정 신앙의 계승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하면, 그만큼 전도되어 새롭게 크리스천이 되는 사람이 적다는 의미도 있다. 이는 개신교의 확장성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③ 계속되는 ‘한국교회의 신뢰도 추락’-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지 못한 채 세상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교회를 ‘맛을 잃어가는 교회’라고 명명한다.
④ ‘정신건강’-한국인의 사회적 고립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울증 환자가 공식적으로 100만 명을 넘었다. 한국 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과 같은 정신적 문제는 이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이 교회 안에서도 그대로 존재할 것이다.
⑤ 청년 세대들이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⑥ 고령 교인 사역-교회가 일반 사회보다 고령화의 속도가 빠르다. 교령 교인에 대한 사역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런 진단에 공감하면서 우리 교회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1. 소그룹 ‘사랑방’과 ‘가정’을 세우는 일에 더욱더 집중한다.
외로운 크리스천들이 사랑방에서 진정한 사랑과 섬김을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견고한 믿음의 가정을 세워 자녀들에게 신앙이 계승되게 해야 한다.
2. 노년 신앙교육에 더욱더 집중한다.
고령의 교인들이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고, 노년에 맞는 ‘제자도’를 실천하여 하늘나라 갈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3. 신앙의 기본 틀을 견고히 세우고 리더를 길러낸다.
성경을 읽고 큐티를 하며 기도하는 신앙의 기본에 충실한다. 우선은 사랑방 리더, 더 나아가서는 교회의 다양한 사역자인 리더를 길러내는 데에 집중한다. 아울러 국내외 영성 깊은 강사를 모셔 ‘신앙수련회 및 심령 부흥회’를 갖는다.
4. 인리치(enreach)에서 아웃리치(outreach)로 나아간다.
교회 내의 신앙생활을 통해 은혜로 풍성해진 삶을, 밖으로 뻗어나가 봉사하고 선교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한다.
2025년도에 이런 부분을 다 반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힘써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으셔서 우리가 꿈꾸는 비전, ‘사랑방에서 예수마을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2025년이 되기를 원합니다. 가루 서 말을 부풀게 한 누룩과 같이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교회를 세워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에
마르지 않는 샘에서 위임목사 이언구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기독교교육 전공, M.A)
-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전문대학원 목회신학박사 (목회와 교육전공)
- 미국, 맥코믹신학교 목회학박사 (D.Min)
장신대 신대원 졸업 후,
- 새샘교회 담임전도사
- 대천중앙교회(충남노회) 부목사
- 보광중앙교회(서울서노회) 부목사
- 1997년 12월 21일,
용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후 현재까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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