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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은 병나게 하고 기쁨은 병 고친다.'(2008.3.23)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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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즐거움은 병나게 하고 기쁨은 병 고친다.”

 

 강원도 화천 시골교회,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루고 사시는 임락경목사님이 계시다. 계간지 ‘농촌과 목회’에 실린 글이 가슴에 와 닿았다.

 ‘즐거움은 병나게 하고 기쁨은 병 고친다’ 라는 제목의 글이다.

 긴 장문의 시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그 일부분을 발췌해 보면 이렇다.

 

 

 도시 사는 즐거움이 있고, 농촌 사는 기쁨이 있다.

 돈 버는 즐거움이 있고, 생산하는 기쁨이 있다.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고, 배우고 익히는 기쁨이 있다.

 친구 집 찾아가 대접받는 즐거움도 있고, 

 먼 곳에서 친구 찾아와 대접하는 기쁨도 있다.

 남을 호령하는 즐거움도 있고,

 남이 자기를 몰라주어도 섭섭하지 않은 기쁨도 있다.

 여름을 시원하게 하면 즐겁고, 더위를 이기는 기쁨도 있다.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면 즐겁고, 추위를 이겨내면 기쁘다.

 부(富)를 즐기는 즐거움이 있고, 가난을 즐기는 기쁨이 있다.

 병이 나서 고쳐지면 즐겁고, 자기를 다스리면 기쁘다.

 승리하면 즐겁고, 자기를 이기면 기쁘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즐겁고, 미운 사람 없으면 기쁘다.

 타이르면 즐겁고, 순종하면 기쁘다.

 명예를 천하에 떨치는 즐거움이 있고, 숨어사는 기쁨이 있다.

 

 

 즐거움은 오래 갈수록 병이 난다.

 먹는 것 즐거우나, 조금 더 먹으면 병이 난다.

 잠자는 것 즐거우나, 게으름 피우고 오래 자면 병이 난다.

 놀러 다니는 것 즐거우나, 너무 다니면 집안 망한다.

 즐거움은 잠깐으로 끝내야 한다.

 

 기쁨은 오래 갈수록 병이 고쳐진다.

 금식하면 병이 고쳐지고, 금식기도 하면 더 큰 병 고쳐진다.

 즐겁게 사는 이들은 지옥으로 가고,

 기쁘게 사는 이들은 천국 간다.

 즐거움은 잠깐이요, 기쁨은 영원하다.

 

 예수 부활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의 사건이다.

 부활 하신 주님 내 안에 계시니, 즐거움을 뛰어넘는 기쁨의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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