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제9회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이 이제 마지막 한 주간을 남겨 두고 있다.
지난 주간에는 중고등부가 찬양대석을 꽉 채워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신세대 버전으로 편곡된 찬양으로 영광 돌렸다. 은혜와 감동, 그들의 표현대로 정말 ‘짱’이었다.
그런가하면 또 유년부에서 ‘예수님 슈퍼스타?’ 이런 찬양으로 영광 돌렸다. 역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찬양대석을 꽉 채워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특별히 나는 그 어린 유년부 아이들을 보면서,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임을 발견했다.
엊그제 태어났던 것 같은데 벌써 유년부 아이가 되었다. 그것도 새벽을 깨워 ‘예수님이 슈퍼스타’라고 고백하며 아름답게 찬양하는 자가 되었고, 강단에 올라와 진지한 마음과 자세로 안수기도를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이제 내년에는, 그리고 5년, 10년 후에는 저 아이들이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그리고 나는?.....
요즘 사순절 새벽집회 기간인데, ‘장례 광고’가 쉬지 않고 나갔다.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나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중고등부 학생들처럼, 그리고 유년부 아이들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리고 순수한, 젊은(?)이들이 올라오고 있다. 거대한 하나님의 세계의 관점에서 보면 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고, 그 뒤를 젊은이, 청소년, 아이들이 올라와 채우고......
나도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야 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날과 그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오늘 하루가 중요하고, 살아 있는 오늘 내 모습이 중요하다. 기회 주어졌을 때 정말 후회 없이, 정말 부끄럼 없이 살아야 한다. 이 세상을 떠나가야 하는 그 날이 오기 전에!
‘세대교체’는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 놔두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알차게 살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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