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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의 매력'(2020.9.20.)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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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밤송이의 매력'(2020.9.20.)

 

밤송이의 매력

 

속이 좁을 땐

그렇게

아무것도 안 내줄 것 마냥

날카롭게 굴다가

 

속이 꽉 차니

언제 꽁꽁 싸맸냐는 듯

다 퍼줄 것 마냥 내 놓는

너의 매력

 

솜솜음악치료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글을 올리는 둘째 딸의 글이다.

글 속에 나를 돌아보게 하는 힘, 은혜가 있다.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날카롭게 굴 때가 있다.

속 좁은 나를 보며 회개한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이후에는

속이 꽉 차서 다 퍼주는 매력 있는 삶을 살아야한다.

온라인 새벽기도회 때 나눈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없이 쏟아지고 있다. 물이 터진 웅덩이를 파는 것이 문제다.

하루도, 한 시간도 결코 허투루 보내지 않고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담아

속이 꽉 찬 나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코로나 시대,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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