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
준비된 사람에게는 시험 보는 날이 축제의 날이다. 색소폰 레슨을 받고 있다. 얼마 전 ‘쌍투스 앙상블 정기연주회‘ 때 연주를 하기로 했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두 곡을 연주하기로 했다. 매일 연습했다. 레슨 선생님이 특별지도도 해 주셨다. 연주회 날이 기다려졌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설렘도 컸다. 두 곡만 열심히 연습했으니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즐겁고 행복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만큼 잘 되지 않았다. 끝까지 연주는 했지만 중간 중간 틀린 곳이 많았다. “죄송합니다.” 쑥스러운 웃음을 띠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들어왔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시험 보는 날이 ‘축제‘의 날이다. 준비가 덜 된 사람에게 시험 보는 날은 ‘숙제‘하는 날이었다. 축제의 기쁨과 행복은 사라지고 숙제의 고통과 어려움이 컸다.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일, 잘 준비된 사람에게는 축제의 날이다.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가볍게 통과한다. 톨게이트가 보이면 속도를 줄인다. 하이패스 장착하여 ‘특별문’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출퇴근 시간 피해 한가한 시간대 가면 교통체증 없이 통과한다. 여럿이 한 차로 가면 무료 통과하는 곳도 있다.
예수님 재림하시는 날, 우리는 천국 길로 향하는 ‘톨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설,추석 명절 때 톨게이트는 무료지만, 예수님 재림하시는 날, 최고의 축제의 날은 무료가 아니다. 하늘의 시험을 풀어야 통과한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시험 보는 날이 ‘축제‘의 날이다. ‘룰루랄라’, ‘할렐루야’ 찬송부르며 가볍게 통과한다. 저 만치 천국 길로 향하는 ‘톨게이트’가 보이니 쫓겨 사는 삶의 속도를 줄여라. 믿음의 하이패스, 사랑의 하이패스, 충성의 하이패스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점검해라. 여럿이 한 차로 가면 무료 통과다. 열심히 전도하여 구원받은 영혼들 손잡고 무료 통과해라. 좁은 문을 통과해야 대로가 열린다. 남들 다 몰려가는 길 새치기하며 앞서려하지 말고 좁은 문으로 가는 삶을 연습하라. 준비된 사람에게는 시험 보는 날이 ‘축제‘의 날이다. 예수님 재림하시는 날, 최고의 축제의 날, 미리 준비하여 하늘의 시험 가볍게 통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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