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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에 찬 목회자상'(2009.5.31)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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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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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에 찬 목회자상'(2009.5.31)

“고뇌에 찬 목회자상”

 

 『송길원의 요즘 생각』에 실린 글이다.

 

 “어제 물푸레 출판사의 우문식사장과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하다 말고 C.E.O에게 요구되는 ‘결단과 확신’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우 사장님은 말했습니다.

 ‘결단이 갈등의 결과라면 확신은 고민의 결과가 아닐까요?’

 저는 이렇게 덧붙여 보았습니다.

 “결단이 ‘할까 말까’에 대한 물음이라면 확신은 ‘될까 말까’에 대한 물음이겠지요.”

 그렇다면 C.E.O와 종업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C.E.O는 돈 주고 비싼 밥 먹으면서도 이런저런 고뇌에 잠기는 이들이고, 종업원은 '비싸네 싸네' 음식 타박하고 있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 아닐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온 나라가 크게 소용돌이 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의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로 나라 안팎이 많이 불안하다.

 이 때 ‘하나님 나라 CEO’로서, ‘목회자’로서 가져야 할 바른 입장은 무엇이며,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시대에 요구되는 목회자상은 ‘고뇌에 찬 목회자상’일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묵상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고뇌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깊은 묵상과 고뇌 속에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이 중차대한 시대에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생각,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말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바르게 분별하고, 하나님의 그 뜻을 실현해 나가는 목회자가 되고 교회가 되어야할 것이다.

 

 “주여, 이 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이 때 하고자 하시는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목회자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무겁고도 엄청난 기도가 절로 나온다.

 기도하고 몸부림치는 ‘고뇌하는 목회자상’을 가꾸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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