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인 ‘김초혜’님의 ‘어머니’라는 시집에는 모두 쉰 한 개의 ‘어머니’라는 동일한 제목의 시가 실려 있다. 그 중에서 첫 번째 나오는 ‘어머니 1’에서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