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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특별새벽기도대행진 마지막 주간'(2009.4.5)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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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 마지막 주간”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 마지막 주간이다.

 그동안 온 교우들이 여기에 힘을 집중했다. 열심히 봉사했고, 열심히 참석했다. 그것 자체가 감동이었고, 하나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셨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만나면 힘이 납니다.’ 이것이 결코 구호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들은 말씀, 깨달은 말씀, 은혜 받은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결코 ‘우리는 만나면 힘이 나는 공동체’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목회 사역에도 큰 도전을 받는다.

 물론 강단의 말씀이 중요하다. 현대 목회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설교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설교들이 쏟아져 나오고, 오늘도 성도들은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니며 입맛에 맞는 설교들을 먹고 있건만, 그리고 이 채널, 저 채널을 돌려가며 유명 스타 목사님들의 설교에 흠뻑 젖어 지내건만, 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고 교회는 변화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왜 교회는 여전히 사회로부터, 특히 젊은이로부터 점점 더 외면 받고 있는 걸까?

 

 모두가 알고 있는 대답이다.

 강단에서 나오는 말씀은 수준 있고, 멋지고, 화려하고, 맛있는데, 그 말씀에 대한 실천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기간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평범한 일상의 삶이다.

 이제 우리는 주신 말씀, 깨달은 말씀, 은혜 받은 말씀을 묵묵히, 그리고 치열하게 실천할 사명이 있다. 이게 안 되면 그동안의 우리의 수고와 헌신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 부분을 놓고 고난 주간, 한 주간을 기도하며 씨름해야 한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주신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말씀을 실천하여 정말 만나면 힘이 나는 공동체를 이루기 원합니다. 주여 도와 주옵소서’ 이 고백을 하며, 주신 말씀, 깨달은 말씀, 은혜 받은 말씀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성도로, 목사로 살기를 거듭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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