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부팅이 안 될 때는 리셋하라.
스마트폰 작동이 안 될 때 전원을 껐다 켜라고 한다. 컴퓨터가 먹통일 때도 껐다 켜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작동이 안 되는 것 투성이다. 온통 먹통이다. 당연히 자동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먹통이다. ‘부팅이 안 될 때는 리셋하라.’ 초기상태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코로나 이전의 삶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들 한다. 리셋, 초기상태로 돌아가, 백지 상태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길 밖에 없는 것 같다.
일상에서 ‘행복 바이러스’를 찾아 누리고 즐겼다. 아침에 출근하여 커피 가는 시간, 행복 바이러스 굿. 여행지에서 얻은 행복 바이러스, 지금까지 효력 오 케이. 병원 갈 일 없다. 교회가면 더 커지고 깊어진다. ‘봄 처녀 제 오시네’ 콧노래 부르며 나눈다.
‘코로나 바이러스‘ 출몰, 세상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다. 완전히 뒤엎어 갈아버렸다. 달콤한 커피 향까지 창문 열어 내 보낸다. 행복 찾아 날아온 여행객, 조준 사격 아비규환! 최강 부자나라 미국도 병상이 모자란단다. 교회 문이 닫혀 드라이브 인 예배, 드라이브 인 고해성사, 성령님이 낯설어 당황해신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일제 강점기 때 부른 비장한 노래, 저승사자 울음 되어 온 몸을 휘감는다.
부팅이 안 될 때는 리셋하라. 온통 먹통이 된 세상, ‘리셋’이 해답이다.
‘일상에서 벗어나기’ 철이 없었다. 어리석었다. 오만했다. ‘일상에서 감사하기’로 리셋하라. 침 튀기며 비판, 정죄, ‘코로나 바이러스’를 키웠다. 칭찬, 한 번 더 칭찬으로 리셋하라. ‘행복 바이러스‘의 단골 디저트는 동그란 ‘칭찬 마카롱’이었다.
아직 열려 있는 교회 문, 완전히 닫히는 날 오기 전, 내 심령을 리셋하라. “형제들아 어찌할꼬.....” 부팅이 안 될 때 베드로의 설교 현장, 리셋하라. 회개하며 내 심령, 내 생각, 내 가치관을 리셋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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