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소동”
휴가를 마치고 금요일, 주일 준비를 위해 목양실에 왔더니,
책상 위에 무심코 놓아둔 사탕 한 개가 있었나 보다. 그 주위로 개미가 산더미처럼 우글거리고 있었다.
부랴부랴 약국에 가서 개미살충제를 사다 뿌려 놓고 이튿날 아내와 함께 목양실 청소를 했다.
그런데 웬걸, 개미의 주 서식처는 목양실 씽크대 밑이었다. 어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는데, 청소하다가 발견한 것이다.
아내와 함께 거의 세 시간에 걸쳐 목양실 대 청소를 했다. 버릴 것 버리고, 쓸고 닦고......
관리집사님께 말씀드려 다시 살충제를 뿌리고, 개미약을 붙이고.....
사실 오래 전부터 목양실 대청소를 하려고 했다. 특히 씽크대 주변을.....
그런데 오늘 하게 된 것이다.
청소를 마치니 몸은 고달팠지만 마음은 시원했다.
그리고 휴가 마치고 하반기 교회 사역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까지 느낄 수 있었다.
더러운 찌든 때를 씻어내고 하나님 앞에 보다 더 정결한 마음으로 서야겠다.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