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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는가?'(2007.8.19)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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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는가?”

 

 

 가장 믿음이 좋아야 하고, 가장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할 목사가 목회를 하다보면 믿음 없는 목사의 모습, 인간 중심적인 목사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물론 이것은 목사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인간이기에 경험하는 실존일 것이다.

 

 

 목회를 하다보면, 이것은 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고, 그러므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인데,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그 일들이 막히고 잘 진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데, 때로는 그런 현실을 보고 절망하거나, 지쳐 신음할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믿음 없는 목사의 모습일 것이다.

 

 

 또 목회를 하다보면 사람으로 인해 겪는 고통이 있다.

 사실 우리 인간이 본질상 죄인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사람 구실 제대로 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닌가? 그러므로 마땅히 인간은 서로 서로에게 고통을 주면서 살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누군가로 인해 고통을 겪는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나님도 이것을 잘 아신다. 그래서 사람으로 인해 겪는 그 고통을 가지고 혼자 끙끙대지 말고 하나님께로 오라고 초청하셨다. 그러면 쉼을 주시고, 위로를 주시고,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때로는 나에게 고통을 주는 그 사람에게 매여 있을 때가 있다. 하나님 중심의 목회가 아니고 인간 중심의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요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고, 그러므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정말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일이 막히고 잘 진행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하나님은 한 순간도 그 일에서 손을 떼신 적이 없으셨고, 마침내 그 일을 이루시는 것을 체험했다. 역시 하나님이시다.

 

 

 이 일로 나는 예전보다 더 ‘믿음 좋은 목사’가 될 것 같고, 그러므로 보다 더 ‘하나님 중심의 목회’를 할 것 같아 요즘 많이 평안하고 기분이 좋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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