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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봉사를 다녀와서....'(2010.10.17)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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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해비타트 봉사를 다녀와서.....”

 

 지난 주간에 ‘한국해비타트 세월리 현장’에서 하루 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양평군기독교연합회 목사님, 장로님들 20여명이 참여한 봉사였는데, 짧은 하루였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고, 그래서 무척이나 행복하고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해비타트’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더 잘 알려진 단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오셔서 이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직접 참여함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같은 이름을 사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지금은 ‘해비타트’라는 이름으로 통일해서 부른다고 했습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전 세계의 모든 가정을 일으켜 세우는 것’, 이것이 ‘해비타트의 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무주택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지어 공급하고, 또 수리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무료는 아니고, 일정 시간동안 직접 집 짓는 일에 참여해야 하고, 장기간 무이자 상환 조건 등 여러 가지 규칙들이 있는데, 그 정신이 철저한 기독교 신앙에 기초하고 있고, 인간 중심의 사랑의 규범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매우 좋게 여겨졌습니다.

 

 현장에 계신 장로님이 ‘크게 힘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랬습니다. 그러나 노동의 강도(?)가 제법 있었습니다. 물론 누가 감시하는 것 아니고,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열심히, 땀 흘리면서 일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날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둘러보니까, 꽤 많은 일들을 했더라구요. ‘아하, 이렇게 해서 집이 지어지는구나. 우리도 한 몫 했구나.’ 하는 뿌듯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겨우 하루 한 봉사였는데 말입니다.

 

 그날 우리의 작업을 지휘하신 팀장님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작업 전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인데, 자기가 어떻게 이 일을 직업으로 갖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말씀하셨습니다.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서 계속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한 번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누군가를 섬기고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지, 그리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온 매우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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