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떨림이 있을 때 살림이 일어난다.
퇴근길 맞이하는 아내에 대한 설레는 떨림이 있을 때 행복의 살림이 일어난다.
주일 예배에 대한 떨림이 있을 때 내 영의 살림이 일어난다.
저울 앞에 섰을 때의 떨림이 있을 때 내 몸의 살림이 일어난다.
“모자라면 채우세요, 넘치면 나누세요” 오늘도 계량기는 ‘살림의 사명가‘를 부른다.
계량기는 기준이다. 상,중,하를 가려내고, 진짜와 가짜를 가려낸다.
계량기의 떨리는 눈금만큼 내 마음도 떨려야 한다. 기준에 모자라는지 기준에서 벗어났는지..... 떨림이 있을 때 살림이 일어난다.
계량기는 숫자로 경고할 뿐 마음까지 바꾸지는 못한다.
계량기는 정확해야 하고, 운영자는 정직해야 하고, 사용자는 적용해야 한다.
오늘도 말씀의 계량기 앞에 떨림으로 선다.
“한 참 모자란다. 부지런히 채워라” “욕심이 너무 많다. 움켜쥔 것 나눠줘라”
떨림으로 공부하여 채운다. 떨림으로 설교를 준비하여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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