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강자의 전성시대를 지나 강자의 횡포시대가 되었다. 세계가 살벌하다.
영국의 브렉시트, 트럼프의 국경장벽 건설, 아베의 도발! 강자의 횡포다.
강자다움은 약자의 돌봄에서 빛이 난다.
영화 라이언킹의 ‘무파사’, 밀림의 킹이다.
‘무파사‘는 결코 횡포를 부리지 않는다. 약자들이 뛰어 놀 공간을 지켜주는 든든한 왕이다. 모든 동물들이 그를 지지하고 존경한다. 강자다움은 약자의 돌봄에서 빛이 난다.
약자 돌보는 일에 탁월한 강자가 있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강자 ‘연고’다. “상처 입은 사람, 다 내게로 오세요“, “상하고 찢긴 사람, 다 나에게 맡겨주세요“ ‘연고’의 집 대문에 붙어 있는 현수막이다. 상처 입은 약자 돌보는 것이 연고의 사명이다.
사명자 ‘연고‘는 갇혀 있어도 꿈이 있다. 밀봉되어 있어도 답답하지 않다. 누가 나를 눌러도 괜찮다. 눌려야 실력이 나온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
강자의 전성시대를 지나 강자의 횡포시대가 되었다. 그 다음은 어떤 시대일까?
‘무파사’가 죽고 그의 동생 ‘스카’가 쿠데타를 일으켜 왕국을 지배한다. 그러나 무법강자 ‘스카’의 횡포는 비극으로 끝난다.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밀림의 킹이 된다. 아버지 ‘무파사’의 약자를 돌보는 지도력을 그대로 실천한다. 살벌했던 밀림은 평화를 회복한다.
약자 돌보는 일에 탁월한 강자 ‘연고’가 킹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상처 입은 사람, 다 내게로 오세요“, “상하고 찢긴 사람, 다 나에게 맡겨주세요“ 머리띠 두르고 내일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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