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갑자기 응급실로 실려가,
결국 새해 첫 주일 신년예배,
그리고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지 못했습니다.
참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목사가 이렇게 부실해서 되겠나 싶어 괴로운 마음에 울었습니다.
병원에 있으니,
강단에 서는 것이,
그리고 바쁘게 목회하는 것이 최고의 행복임을 진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가 용문교회 담임목사인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장로님들로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눈에 선하게 떠올랐습니다.
참 좋은 교회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한 없이 미안했습니다.
아내에게, 두 딸에게 잘못한 것만 생각나 또 울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강단을 지키고 용문교회 담임목사로서 목회한다는 사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이 있음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새롭게 깨달았습니 다.
감사와 사랑으로 새롭게 목회하렵니다.
기도해 주신 교우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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