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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2016.1.10)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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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갑자기 응급실로 실려가,

결국 새해 첫 주일 신년예배,

그리고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지 못했습니다.

 

 

참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목사가 이렇게 부실해서 되겠나 싶어 괴로운 마음에 울었습니다.

 

 

병원에 있으니,

강단에 서는 것이,

그리고 바쁘게 목회하는 것이 최고의 행복임을 진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가 용문교회 담임목사인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장로님들로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눈에 선하게 떠올랐습니다.

참 좋은 교회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한 없이 미안했습니다.

아내에게, 두 딸에게 잘못한 것만 생각나 또 울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강단을 지키고 용문교회 담임목사로서 목회한다는 사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이 있음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새롭게 깨달았습니 다.

 

 

감사와 사랑으로 새롭게 목회하렵니다.

기도해 주신 교우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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