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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묵상'(2013.9.1)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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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기도원 묵상'(2013.9.1)

“기도원 묵상”

 

 두 주간의 휴가 중에 한 주간을 기도원묵상으로 보냈습니다.

 월요일은 기독교교육교역연구원 개원 9주년 기념 감사예배에 참석하였고, 화요일은 집안에 일이 있어서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3일간만 기도원 묵상으로 보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림수도원에서 보냈습니다.

 목요일 이른 아침부터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는데, 기도원 창문 가까이에 울창한 숲이 있고, 그 속으로 쏟아지는 늦여름의 빗소리는 영적으로 감성적으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는 아름답고 은혜로운 비였습니다.

 

 『한국교회설교자 33인에게 배우는 설교』 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습니다.

 큰 교회 목사님들의 삶과 설교에 관한 책이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래서 오늘의 큰 교회를 이루기까지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그 분의 삶과 설교를 통해서 접근한 책이었습니다. 많은 은혜와 공감, 도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지금 저의 용문교회 목회의 ‘리빌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이번에 읽은 책은, 목회자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설교와 삶에 대해서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래. 다시 시작하자. 새로 출발하는 거야” 하는 뜨거운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 큐티를 했습니다.

 역시 목회자의 중심축은 기도와 말씀묵상입니다. 아니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렇지요. 그러나 목회자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지금까지의 용문교회 목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오늘의 교회를 이룰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안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 없이 부끄럽고 어린아이 같은 교회입니다. 새롭게 ‘리빌딩’해야 합니다. 아마,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의 자세 – 지난날들을 겸손히 돌아보며, 뜨거운 마음으로 미래를 새롭게 세워나가는 도전을 갖게 하려고 이러한 기도원 묵상을 갖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귀한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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