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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어디서 오는가?(2010.8.1)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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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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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어디서 오는가?(2010.8.1)

“불행은 어디서 오는가?”

 

 영국인 의사 마네트는 프랑스 귀족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죄로 붙잡혀 18년간이나 프랑스 바스티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18년의 징역을 선고받고 죄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자기도 모르게 어느덧 감옥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기 그지없었는데 오랜 세월을 그 속에서 보내다 보니 감방 생활이 오히려 안락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옥의 좋은 점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돈벌이할 걱정도,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도 없었습니다. 주는 대로 먹고 시키는 대로 일하고 저녁이면 늘어지게 자면 되었습니다. 그는 무려 18년 동안이나 감옥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출소를 해 영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출소한 첫날 밤, 자기 집의 넓은 방에서 잠을 청하는데 도대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푹신한 최고급 침대가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몸 한번 제대로 돌리지 못했던 좁은 감방이 그리웠습니다.

 급기야 그는 바닥에 벽돌을 쌓아서 감방같이 조그마한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얻고 단잠을 잘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불행의 감옥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서 자기 연민을 즐기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도 있습니다. 불행에 길들여진 사람은 행복을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습니다. 당신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면 불행에 길들여진 자아가 당장 반박을 합니다.

 “나는 쥐꼬리만큼 월급을 받아요, 승진도 못했어요, 멋진 자동차도 없어요, 아름다운 아내도 없고, 정원이 딸린 집도 없는걸요, 그리고......”

 불행의 이유를 줄줄 외워댑니다.

 

 문제는 불행의 조건이 아니라 불행에 길들여진 마음입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마음에 쌓아놓은 불행의 담을 허물어내야 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링컨의 말입니다.

 

 『내 삶을 눈뜨게 하는 인생 칸타타』라는 책에 나오는 글이, 습하고 무더워 짜증나는 나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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