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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아이들....'(2011.4.10)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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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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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아이들....'(2011.4.10)

“사순절의 아이들.....”

 

 제14회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이 시작되어 한 주간을 행진했다.

 ‘한 주간만 하면 가볍게,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마음은 계속 3주 동안 하고 싶다.

 분명히 주님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셨다. 3주간 동안 집중해서 연속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생각이 변화되고, 삶이 변화되어 조금씩 조금씩 주님 닮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숙되어 가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집회에 임하고 있다.

 

 이번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에도 집회 후에 안수기도를 한다.

 많은 어르신들이 나와 기도 받지만, 또한 어린아이들도 많이 올라와 기도 받는다. 그런데 이번에 기도 받는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임을 느낀다. 그리고 좋은 기독교 집안들이 많음을 새삼 느낀다.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 나와 예배하고 봉사하는 엄마 아빠들이, 직분자 가정이 요 몇 년 사이에 많아진 것 같다. 그 분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새벽집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예수님께 축복기도 받으러 나왔던 것처럼 강단에 올라온다.

 

 장난치거나 눈 뜨고 까부는 아이가 한 아이도 없다. 모든 아이들이 눈을 감고 진지하게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목사인 나도 그 아이들의 이름을 90%는 안다. 그 아이들의 가정과 형편을 다 안다는 말이다. 물론 모르는 아이는 이름을 물어서 익힌다.

 그 아이들의 가정 형편, 부모를 알기에, 그 아이를 알기에, 목사의 안수기도는 진지하다. 정말 이 아이들이 은혜 받고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께서 세계 속에 귀하게 쓰시는 큰 그릇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간절하게 뜨겁게 안수한다.

 

 예수님께서 천국은 어린아이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교회는 가장 천국에 가까운 형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할 책임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을 안수하면서 목사는 거룩한 부담감을 갖는다. 그리고 벅찬 기대와 소망을 갖는다.

 

 아이들을 축복하고 기도하는 새벽 시간, 그리고 이 아이들과 뽀뽀하며 맞이하는 주일이 목사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다.

 목사의 마음이 이러니, 우리 주님의 마음은 두 말할 필요 없이 기쁘고 좋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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