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제자훈련 남자반”
제6기 제자훈련 남자반! 총 10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멀리 시흥에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네 분이나 된다. 다른 분들도 모두 바쁜 직장생활 또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니 퇴근해서 부랴부랴 교회로 와서 저녁7시부터 9시가 조금 넘어 끝나는 제자훈련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목사인 나도 그렇다. 요즘은 얼마나 바쁜지 새벽부터 밤까지 목회 일정이 꽉 차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제는 “아, 오늘은 휴강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피곤했다.
그런데 매 주 금요일 저녁, 남자반 제자훈련을 할 때마다 신비한 은혜를 경험한다.
그렇게 피곤하게, 지친 몸으로 제자훈련에 들어가서 훈련을 인도하는데, 제자훈련 남자반 열 분과 함께 말씀의 교제를 나누다보면, 신기하게도 피곤이 풀리고, 집중이 되고, 은혜가 넘친다는 사실이다.
어제도 그랬다. 오전에 있는 여자반에서도 은혜가 넘쳤지만, 남자반은 더욱더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그래서 밤 9시 30분이 다 되어 집으로 들어가는데, 발걸음이 가벼웠고, 마음 깊숙한 곳에 희열이 넘쳐났다.
또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남자분들이 변화가 되는 것을 보게 된다. 많은 부분에서 영적 성숙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가?
어제 제자훈련 공부하는 중에, 예수님으로부터 제자훈련을 받은 지 3년 된 제자들이 ‘누가 우리 중에 크냐?’ 하는 문제로 다투는 장면의 복음서 말씀을 나누었다. 예수님한테 제자훈련을 3년씩이나 받았는데도 여전히 미성숙한 제자들의 모습을 본 것이다. 그만큼 섬김의 삶, 섬김의 리더십을 갖고 산다는 것이 어렵다는 말씀이었다.
그렇다. 제자훈련 1년, 사역훈련 1년, 합해서 2년간의 훈련이 우리를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완전히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훈련 받는 매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쌓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변화되고 또 변화되고....,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성령이 부어져서 크고 놀라운 복음 사역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 날을 꿈꾸며, 확신하며, 힘들지만 그러나 은혜롭고 행복한 제자훈련을 계속 하려고 한다.
제6기 제자훈련 남자반 파이팅! 여자반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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