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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을 다녀보면.....'(2010.5.9)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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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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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을 다녀보면.....'(2010.5.9)

“심방을 다녀보면......”

 

 지난 목요일!

 용문지역교역자회 야유회가 있었지만, 그 전날까지는 꼭 가려고 했는데, 왜냐하면 지역교회 목회자들과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꼭 가려고 했는데, 밀린 심방, 특히 환자 심방 때문에 결국은 가지 않기로 하고, 하루 종일 환자 심방을 했다.

 

 아침 9시부터 경기도 시흥을 출발로, 일산으로, 서울로, 서울에서도 이 곳 저 곳 병원들을 들러 일곱 가정 병원 심방을 했다. 집에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넘었다.

 그리고 그 이튿날에도 환자 심방을 계속했다.

 

 심방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

 우선 목회자로서, 심방이 없는 목회는 공중에 붕 뜬 목회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현실감 없는 목회, 탁상공론 같은 목회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심방을 할 때 교인들의 삶의 현주소를 깊이 알 수 있기에 살아있는 목회를 하는 느낌이 든다.

 

 또 심방을 하면서 교인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고 숨어 있는 정말 귀한 교인들을 보게 된다.

 이번에도 그랬다.

 심방을 가서 한 시간, 두 시간 넘게 그 분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 분의 아픔을 들었다. 그 분의 눈물을 보며 함께 울었다.

 그러나 너무너무 감사했다. 그 분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성령님을 분명하게 뜨겁게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몸은 온전하지 못하지만 감사하자고, 기뻐하자고, 당신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하나님께서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고 계시다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감사 감격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아픔 속에 있는 자들을 섬기고, 돌보고, 기도하고,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교인들이 계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말 신실한, 존경할만한 교인들이 곳곳에 계시다. 이 분들의 수고와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이 분들의 수고와 헌신과 사랑을 통해서 교회가 아름답게 서 가는 것을 느꼈다.

 

 ‘심방을 다녀보면......’

 감사할 것들이 보이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보이고.....

 살아 있는 목회를 경험하게 된다.

 ‘심방을 다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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