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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2006.9.10)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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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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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2006.9.10)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말씀 중의 하나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새벽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나님께 나와 부르짖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신앙 좋은 성도도 흔들리게 된다. 특히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몰릴 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크게 낙심하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목사가 참 힘들다.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다.

 

 새벽기도에 열심인 어느 여자 집사님이 계시다. 새벽기도뿐만 아니라, 집안  일도 많은데 교회 곳곳에서 충성을 다하는 신실한 집사님이시다.

 그러지 않은 엄마가 어디 있겠냐만, 이 집사님은 자녀 교육에 특별한 정성을 쏟으신다. 때로는 자상한 상담가로, 때로는 강한 채찍으로 자녀를 교육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벽마다 자녀들을 끌어안고 눈물의 기도를 드린다.

 

 아들 문제로 힘들어하면서, 그러나 큰 기대와 소망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해왔다. 영성과 실력과 인격을 갖춘 아들로 키우고자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를 했다.

 그런데 기도했던 문제가 순조롭게 풀리지 않고, 자꾸만 꼬였다. “집사님 어떻게 됐습니까?” 나중에는 이런 질문을 드리기도 어려웠다. 집사님도 많이 낙심하고 염려하는 것이 역력했다. “기도하고 기다려 봅시다.” 위로하며 함께 기도했다.

 며칠이 지난 후 그 집사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우리 아들, 이렇게 됐어요.” / “집사님, 가장 좋은 응답이네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셨네요.” 나도 모르게 그 말부터 나왔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들 키우겠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며 올곧은 길을 걸어오시더니 결국에는 ‘가장 좋은 응답’을 받으셨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기도하는 자녀에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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