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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 교회 탐방'(2006.5.28)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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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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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 교회 탐방'(2006.5.28)

“수영로 교회 탐방”

 

 서울노회 노회원 수련회가 부산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150여 명의 목사 장로들이 삼천포, 부산을 여행하면서 새벽과 저녁시간에는 세미나와 예배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노회원 수련회에는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큰 교회라고 자부하는 ‘수영로 교회’ 탐방이 있었다.

 

 나에게 있어 수영로 교회 탐방은 두 번째다. 재작년 안식년 때 수영로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는 웅장하게 지어진 교회 예배당 건물과, 예배당 현관에서 바다가 가깝게 내다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했었다. 그러나 이 번 탐방에서는 수영로 교회가 오늘의 부흥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교회 부목사님이 나와서 수영로교회를 소개했다.

 인상적이었던 것 몇 가지를 소개하면, 우선 이 교회는 ‘은혜가 되지 않는 것은 안 한다’고 했다. ‘은혜가 되는 것만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남선교회, 여전도회가 없다고 했다.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말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 교회는 ‘소그룹’에 생명을 걸고 있었다. 우리 교회로 말하면 ‘구역’에 생명을 건다는 말이다.

 그래서 모든 구역은 일 년 안에 반드시 분가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어떤 구역장은 3개월마다 분가를 시킨다고 했다.

 또 아파트가 새로 입주하면 몇 몇 권사님, 장로님들이 돈을 내서 아파트 한 채를 전세를 얻어 입주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전도 센터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물론 전도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전세금을 회수해서 가져간다고 했다.

 그래서 이 교회는 올해 1만 명의 성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목사님 장로님들이 놀람! 감격! 부러워했다.

 

 모든 교회가 ‘수영로 교회’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용문교회는 용문교회에 맞는 선교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고, 용문교회에 맞는 평신도 리더십을 길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알고 있는 전도전략이었기 때문에 새롭게 도전받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자극과 고민을 안고 돌아왔다.

 이제 용문교회 목회 10년이 되어 가는데, ‘은혜가 되지 않는 것은 안 하고....’ ‘소그룹에 생명을 거는 교회.... 분가하는 소그룹.....’ 이 부분이 자꾸 다가왔다.

 끌어안고 기도하며, 고민하고 연구하고 준비하여 나의 목회, 용문교회 목회를 새롭게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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