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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대학 종강식 스케치'(2023.12.3.)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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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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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대학 종강식 스케치'(2023.12.3.)

은빛대학 종강식 스케치

 

은빛대학 종강식이 있었습니다. 늘 해왔던 대로 진행이 되었지만 새로운 감동이 있었습니다. 은빛대학 역사가 내년이면 20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어른신들, 다 알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제는 보기만 해도 반갑고 사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목청을 높여 노래하지만 세월을 붙잡을 수 없습니다. ‘가요반은 선생님들만 올라와서 노래하고 학생들은 자리에 앉아서 노래했습니다.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다른 특활반들도 계단을 올라 무대에 서는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내려올 때는 선생님들이 붙잡아 주어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87세 되신 어르신이 성경 암송을 하고, 90이 넘으신 분이 꽹과리를 쳤습니다. 단순한 동작들이지만 노래하면서, 댄스를 하면서, 북을 치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다들 행복해하셨습니다.

한 선생님이 우셨습니다. 학생들이 나와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우셨습니다. 그 마음, 학장인 저도 알듯했습니다. 이제는 그저 보고만 있어도 애틋하고 사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이게 우리 은빛대학입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종강식하는 그날 당신은 명작이라는 가요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프지 맙시다~ 건강합시다~ 잡은 두 손 놓지 말고 사는 게 힘들 때 잡아줍시다. 세상이 무겁더라도 당신은 하늘이 준 명작이오~~”

속으로 아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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