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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2018.2.4)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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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밴드'(2018.2.4)

밴드

 

인생은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후회.

밴드가 그렇다.

대형 아파트, 대형 자동차, 대형 마트....... 모두가 몸집을 늘리느라 야단일 때, 밴드는 거꾸로 몸집을 줄여 휴대성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아래윗집에 살아도 층간소음 문제로 문 꼭꼭 걸어 잠글 때, 밴드는 소통만이 살길이라고 내 살가죽에 구멍을 뚫었다.

‘1인 가구가 대세여서 다들 뿔뿔이 흩어져도, 밴드는 붙어 있는 능력의 탁월함을 키웠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몸집을 줄였더니 찾는 사람이 많아져 4천만의 필수 휴대품이 되었다.

붙어 있는데 탁월했더니 세균이 겁먹고 도망갔다.

내 살가죽에 구멍을 뚫어 소통했더니 상처 난 살갗이 원상회복 되었다.

 

 

준비된 밴드, 주어진 한 번의 기회를 붙잡아 크게 성공했다.

사명을 멋지게 완수했으니 후회가 없고, 후회가 없으니 흔적을 남기지 않고 미련 없이 사라진다.

처음에는 쓰다듬어 주더니 나중에 가서는 쓰레기로 버려도, 공중제비 묘기 부리며 사라진다.

 

인생은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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