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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영성'(2016.4.10)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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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봄의 영성'(2016.4.10)

 

봄의 영성

 

 

소리 없이 다가와 큰 울림 남기고 갑니다.

보리밭의 종달새,

연초록 빛깔 숲속의 이름 모를 새

................

 

 

회색빛 아파트에까지 들어와 삽니다.

 

 

새끼손톱만한 작은 꽃잎이 세상을 바꿉니다.

성산일출봉의 샛노란 일출,

진해바다의 연분홍 파도

.................

 

 

작지만 큰 울림 남기고 가는 봄에게 배웁니다.

작다고 투덜대는 내가 부끄럽습니다.

작은 씨앗이지만,

죽어 30, 60, 100을 이룰 그날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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