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영성”
소리 없이 다가와 큰 울림 남기고 갑니다.
보리밭의 종달새,
연초록 빛깔 숲속의 이름 모를 새
................
회색빛 아파트에까지 들어와 삽니다.
새끼손톱만한 작은 꽃잎이 세상을 바꿉니다.
성산일출봉의 샛노란 일출,
진해바다의 연분홍 파도
.................
작지만 큰 울림 남기고 가는 봄에게 배웁니다.
작다고 투덜대는 내가 부끄럽습니다.
작은 씨앗이지만,
죽어 30, 60, 100을 이룰 그날을 바라봅니다.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