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많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노회 회의 참석차 서울에 갔다가,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 견인차를 불러
용문 신화공업사까지 왔습니다.
43세의 운전기사, 견인차 운전 경력 27년이라고 했습니다.
흙수저 중의 흙수저로 출발했다고 했습니다.
어렸을 때 견인차 운전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27년이 지난 지금
집 두 채를 장만했다고 했습니다.
가슴에 맺힌 한이 많다고 했습니다.
모진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당한 것들이 많아
지금도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용문교회 목사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무교라고 말하면서
기독교인들에 대해서 실망한 것이 많다고 했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음료와 에너지바, 과자를 사서 올라갈 때 드시라고 드렸습니다.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고마워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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