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 날 찾아오신 할머니”
성탄절 전 날, 칠십이 넘으신 할머니 성도님이 찾아오셨다.
용문교회에 나온 지 5년이 되었는데, 여기서 세례 받았고, 내 인생이 완전히 새로워졌다고, 목사님 감사하다고, 하나님은 멀리 계셔서 안 보이시지만, 그 다음으로 목사님이시기에 찾아왔다고, 인사를 오셨다.
그리고 그동안 집에서 통곡하며 눈물로 기도한 일, 그때 가슴에 뜨거운 성령님이 임하신 체험, 꿈 중에 십자가 본 체험 등을 말씀하셨다.
또 목사님 말씀에, 찬송에, 그리고 재치 있는 유머에 감동한다고, 분홍빛 꽃 편지지에 멋지게 쓴 손 편지도 전해주셨다.
“목사님! 이 주변에 마음이 가난한 자들 많습니다. 그 분들 부유하게 해 주세요.”
“아름답게 늙고 싶습니다. 아름답게 죽고 싶습니다.”
일어서시면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
행복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사명을 일깨워준 만남이어서, 가슴이 뭉클했다.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