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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와 사랑뚝이'(2014.11.30)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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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배불뚝이와 사랑뚝이'(2014.11.30)

배불뚝이와 사랑뚝이"

 

 중국을 여러 번 갔지만 이번만큼 잘 먹은 적이 없다.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처음강의하러 갔을 때의 식사는 허연 쌀 죽에 야채 볶음 하나였다그러나 이번에는 쌀죽은 물론이고빵과 흰 쌀 밥은 항상 있고다양한 야채볶음이 네 가지 이상이었다게다가 돼지고기생선 요리가 심심찮게 나왔고과일도 풍성했다.

 중국이 이렇게 잘 먹게 되면서 '배불뚝이'들이 많아졌다고 했다중국 음식이 몽땅 기름에 볶고튀긴 것들이니까.... 이번에 만난 학생들 중에도 '배불뚝이'가 몇 사람 있었다.

 아침식사는 학생들끼리 조리해서 먹고점심과 저녁식사는 우리로 말하면 '주방봉사자들'이 조리해서 섬겼다그런데 얼마나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지말이 통하지 않아도 얼굴의 환한 미소와 눈빛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었다특히 한 분은 일주일 내내 주방에서 살았다매일 점심 저녁, 30명 가까운 사람 식사를 담당하는 것이다나는 한 주간이지만학생들은 한 달을 합숙하며 공부한다그러니 그 봉사자도 한 달 내내 수고하는 것이다그 분에게 나는 '사랑뚝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배불뚝이'가 많아져 걱정이지만, '사랑뚝이'가 있어 중국교회의 미래는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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