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건 싫습니다.”
2026년도 교회 달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달력을 만드는 제작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 이름과 교회 표어만 보내면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뻔한 건 싫어서
몇 년 전부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용문교회의 달력을 만들어왔습니다.
마침 철쟁이 작가분이 우리 교회에 등록하셔서
그분의 십자가 작품을 사진에 담아 달력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십자가 작품에 메시지를 담고 성경 구절을 찾아 넣으려고 하니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하고 싶습니다. 해낼 겁니다.
우리 교회 교우들이 목사의 이 마음과 이 수고를 알고 있을까요?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뻔한 건 싫으니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기도하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작품을 내놓는 것,
이것이 목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설교도 그렇고, 목사의 손짓발짓까지도 그렇고.....
뻔한 건 싫고, 주님 안에서 새로운 작품을 내놓으려는 수고가
목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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