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노인으로 살고 싶어요!”
우리 교회 ‘은빛 대학’은 매 학기마다 노년기의 발달과제에 따른 노인교육 커리큘럼을 가지고 특강을 합니다. 이번 학기는 “향기 나는 노인으로 살고 싶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내용의 특강을 했습니다.
한 학기 종강을 앞두고는 학생 참여프로그램을 가집니다. 지난 주간에 가졌습니다. “향기 나는 노인으로 살기 위해 나는 이렇게 삽니다.” 라는 주제로 아홉 분의 어르신들이 나와 2분 스피치, 발표를 했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은빛 대학이 어르신들에게 굉장한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은빛 대학을 통해서 삶의 활력을 찾고, 기쁨을 찾고, 의식의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날 발표한 한 어르신의 고백입니다.
“나는 향기 나는 노인으로 살기 위해 이렇게 삽니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항상 이렇게 삽니다. 교통사고로 갈빗대가 12대 나가고 머리는 20바늘, 눈썹 위는 20바늘 꿰매고, 치아도 6대가 나가고, 고막도 터지고, 코뼈가 부러지고 다리도 아파서 제대로 못씁니다. 그렇지만 아침 5시 기상하여 우유나 곡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아침 6시 30분이면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하여 11시 30분에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일주일에 한 번은 노래교실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주일에 세 번은 학교에서 노인 일자리 일도 하고, 이렇게 은빛 대학에 나와 좋은 분들과 만나서 향기 나는 노인으로 살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향기 가득한 노후를 보내 봅시다.”
은빛 대학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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