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니 더 간절하게 기도하게 된다.”
은퇴하신 어느 목사님이 그러셨다. “목회는 멈추지 않고 달리는 기관차를 타고 있는 것과 같다.” 멈추고 싶은데 멈출 수 없고, 내리고 싶은데 내릴 수 없는 것이 목회라고 말씀하셨다. 이 일이 끝나면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고, 그 일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목회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24시간 풀 가동 되는 것이 목회다. 해야 할 일들이 늘 기다리고 있다. 해야 한다. 해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쓰러지는 목회자, 큰 병에 걸리는 목회자들 소식이 심심찮게 들린다.
요즘은 새벽기도를 해도 기도가 더 간절해짐을 느낀다. 심방을 해도, 목양실에 있어도 자세가 더 숙연해지고 진지해진다. 가슴이 울컥,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도 많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에 하나님께 더 간절하게 기도하게 된다. 해야 할 일들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한 일들이기에 더 숙연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해야 할 일들이 많아 바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부족하기에 하나님께 더 간절하게 기도하게 된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있다. 일이 많기에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절하게 구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경험한다.
그렇다.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에 더 간절하게 기도하자. 기도하며 감당하는 일들 속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한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기에 감사의 눈물, 가슴 벅찬 감동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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