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 총회를 마치고”
부끄럽고 난감한 상황들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제109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마쳤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심을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교회의 거룩성과 질서를 무너뜨리고 탐욕과 모략으로 총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과 집단들이 있습니다. 아주 교묘하고 달콤한 유혹들로 접근하여 세력을 확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총회와 교회를 바라보고 눈물로 기도하며 거룩한 분노와 걱정을 안고 총회에 참석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들의 음모와 술책으로부터 교회와 총회를 지켜냈습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종말론적 신앙이 희미해져 가는 이때, 총회는 교단 총회 신조에 언젠가부터 누락 되어 방치된 ‘최후의 심판과 지옥의 형벌’의 문구를 복원하여 종말 신앙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 교회와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조롱거리가 된 총회장의 모든 권한을 제한하였습니다. / 교회의 사유화를 막고 교회의 공교회성을 지키려고 어렵게 만든 세습 금지법을 삭제하려는 자들의 음모를 막아냈습니다. / 재판국의 잘못된 재판으로 인해 교회와 신학교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바르게 정리했습니다.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의 목사 총대, 장로 총대들은 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마음으로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총회를 선도했습니다. 서울노회라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이번 총회였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 109회 총회의 주제입니다. 이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충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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