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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싶은 5월이다.'(2024.5.12.)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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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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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싶은 5월이다.'(2024.5.12.)

엄마가 보고 싶은 5월이다.”

 

엄마가 보고 싶은 5월이다.

세상에서 가장 인자하셨던 우리 엄마,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을 갖고 계셨던 우리 엄마,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간절히 기도하셨던 우리 엄마가 보고 싶다.

 

정채봉 시인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이라는 시를 들여다본다.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5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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