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노회장 출마 소견발표문”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아울러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노회의 여러 어르신들, 그리고 동역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40년 지기 친구 목사가 있습니다.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회하는 거, 점 하나 찍는 거다.” “앞에서 찍어 놓은 점들을 존중하고 <기억>하고, 앞으로 누군가가 찍을 점들을 <기대>하면서, 지금의 이 자리에서 점 하나 찍는 거다.” “우리 폼 잡지 말자” “어깨에 힘주지 말자”
이런 자세로 노회 일 하겠습니다. 서울노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기억>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기대>하면서, 겸손하게, 그리고 두렵고 떨림으로 점 하나 찍겠습니다. <화룡점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어도 <오점>을 남기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119 구급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충청도와 용문을 오고 가며 119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웬 구급대냐구요? 제가 ‘충남노회’ 출신입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연봉리에 ‘연봉교회’가 있습니다. 저의 모 교회입니다. 올해 교회설립 11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시무하고 있는 ‘용문교회’도 올해가 교회설립 119주년의 해입니다. 119년의 역사를 가진 ‘용문교회’와 저의 모교회 ‘연봉교회’를 생각하면, 119 구급대원 이상의 뜨거움이 생깁니다.
기도하는 중에, 때로는 꿈 중에 가끔씩 고향 모교회 ‘연봉교회’에 내려갑니다. 옛날에 그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그 뜨거운 <은혜의 눈물>로 제 가슴에 점을 찍습니다. 그리고는 용문교회로 올라와, 코로나 이후, 교회 구석구석의 빈자리를 바라보며 <수고의 땀>으로 묵묵히 점을 찍고 있습니다. 이게 저의 119 구급대 활동 내용입니다.
<은혜의 눈물>, <수고의 땀>으로 점을 찍으며 교회를 섬기고, 노회를 섬기겠습니다.
노회장님 밑에서 잘 배우겠습니다. 미력하지만 잘 돕겠습니다. 노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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