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주인을 만나니 그 얼굴이 붉어지더라”
19세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종교학 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꾼 기적에 대해 논하시오.”
정신없이 답안을 쓰는 학생들 사이에 한 학생만 창밖을 응시합니다. 한참 있다가 그 학생은 백지에 딱 한 줄 써놓고 교실 밖으로 나갔는데 그 답은 케임브리지대학 신학과 창립 후 전설로 기록되는 만점 답안지가 됩니다.
“물이 주인을 만나니 그 얼굴이 붉어지더라.”
전설의 답을 쓴 주인공은 영국의 3대 낭만파 시인 조지 바이런입니다.
인생의 주인을 만나면 우리 삶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요한복음 2장을 보면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집니다. 결핍과 원망의 자리가 될 수 있는 그곳에서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놀라운 표적을 보이셨고 잔치에 온 이들은 기쁨과 은혜를 누렸습니다.
삶의 주인을 만나면 최악의 상황에도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트설교아카데미’ 공부 모임에서 나눈 내용이다.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곧 가을이 올 것이다.
가을이 오기 전에,
“물이 주인을 만나니 그 얼굴이 붉어지더라”
나의 가슴이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만나 뜨거워지고 붉어지길 원한다.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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