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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많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2023.8.4.)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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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한이 많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노회 회의 참석차 서울에 갔다가,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 견인차를 불러

용문 신화공업사까지 왔습니다.

 

43세의 운전기사, 견인차 운전 경력 27년이라고 했습니다.

흙수저 중의 흙수저로 출발했다고 했습니다.

어렸을 때 견인차 운전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27년이 지난 지금

집 두 채를 장만했다고 했습니다.

 

가슴에 맺힌 한이 많다고 했습니다.

모진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당한 것들이 많아

지금도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용문교회 목사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무교라고 말하면서

기독교인들에 대해서 실망한 것이 많다고 했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음료와 에너지바, 과자를 사서 올라갈 때 드시라고 드렸습니다.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고마워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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