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종류의 좋은 사람들’
“봄 소풍 날에 비가 오면 섭섭합니다.
반면 모내기를 앞둔 곳에선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길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먼 길 걸어 여행하는 사람에겐 적당히 구름 낀 날씨가 제일 좋겠죠.
19세기 영국의 사상가이자 평론가, 화가였던 존 러스킨이 말했습니다. 햇빛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며, 바람은 힘을 돋우고, 눈은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지금 서울 지방은 흐려요.
이렇게 적당히 구름 낀 날씨도 누군가는 무척 기다렸을 최고로 좋은 날씨일 겁니다.”
아침 라디오 방송에 나온 ‘시그널 멘트’입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사람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용문교회’를 이루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이 정말 좋은 분들인데......
다 보고 싶습니다.
얼굴 마주하고 찬송하며 함께 예배하기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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