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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증과 할부'(2019.12.1.)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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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할증과 할부'(2019.12.1.)

할증과 할부

 

하나님의 눈물샘은 사람에게 약하다.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하셨다. 춤추고 우셨을 지도 모른다. 노아 홍수 심판 직전, 사람의 타락함을 보시고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셨다. 탕자의 아버지, 집나간 아들 돌아왔을 때 송아지 잡아 잔치 벌여 춤을 추었다. 십자가 지려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예수님, 예루살렘의 멸망당할 사람들을 보고 우셨다. 하나님의 눈물샘은 사람에게 약하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감동하신다.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을 배려하려고 나온 것이 할증이다. 더 이상 자동차 사고가 나서는 안 된다고 자동차보험료 할증이 붙는다. 심야 운전하는 기사를 배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심야할증이 붙는다. 감동이다. ‘할증감동 고지서를 발부한다.

할부는 상품으로 감동을 준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홈쇼핑 광고를 보았다. 110여만 원 최신 제품을 36개월 할부로 월 3만 몇 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는 광고였다. 큰 금액이 작아보였다. ‘다이슨이 내 가슴으로 들어와 안겼다. ‘할부는 상품으로 감동을 준다. ‘라는 사람을 보지 못하게 한다. 상품으로 내 감정을 흔든다. ‘할부감정 고지서를 발부한다.

 

 

상품에서 감동을 찾으려는 세상에서 살다보니 감정이 상한 영혼들이 교회 안에 많다. 이들에게 감동 고지서를 발부하는 목회를 하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그 사람을 보고 울고 춤추는 목회, 좀처럼 믿음이 들어가지 않고 타락의 늪으로 빠져가는 영혼 생각에 눈물 쏟는 목회, 죽어가는 영혼 살리기 위해 십자가 고난의 언덕길 오르며 땀 쏟는 목회, 한 영혼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 벌일 잔치를 위해 송아지 키우는 목회.

하나님의 눈물샘은 사람에게 약하다. 사람에게 감동고지서를 발부하는 목회에 할증을 붙이자. '블랙 프라이데이', 상품에서 감동을 찾는 세상 한 복판에 서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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