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키”
실물로 일하지 않고 실력으로 일한다.
청주여중 남윤미 선생, ‘WEE 스쿨‘의 창시자가 되어 청소년 상담의 거목으로 쓰임 받고 있다.
그러나 남윤미 선생의 실물은 결코 거목이 아니다. 발목 크기도 안 되는 난장이 풀 질경이 같이 작고 볼품이 없다. 어머니께서 낳는 줄도 모르고 낳을 정도로 작게 태어나, 지금까지 픽 픽 쓰러지며 살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작아서 감동인 것 같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하니까 그게 감동인 것 같다”고 말한다. 실물로 일하지 않고 실력으로 일한다.
자동차 키가 그렇다. 자동차 키는 손 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다. 그런데 큰 차를 움직이다. 값비싼 세계의 명차들을 움직인다. 실물로 일하지 않고 실력으로 일한다.
믿음의 세계가 그렇다. 믿음의 세계는 실물로 일하지 않고 실력으로 일한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큰 산을 옮길 수 있다. 개 같은 이방여자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이 귀신 들린 딸을 살렸다. 믿음의 세계는 실물로 일하지 않고 실력으로 일한다.
실력 있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자동차 키는 자동차와 일정거리 안에 있을 때 쓰임 받는다. 자동차와 한 몸일 때 자동차를 굴린다. 이게 실력 있는 자동차 키다.
실력 있는 믿음은 주님 가까이에 머무는 믿음이다. 결코 주님으로부터 멀리 떠나지 않는 믿음이다. 아니 주님과 한 몸 되는 믿음이다.
실물에 실망하지 말고 실력에서 희망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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