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잃으면 온 몸이 흔들린다”
비염의 계절이다.
사순절특새 후, 들이닥친 비염 덕분에
돈가스 바자회도 땡땡이쳤다.
나를 좋아하는 비염은
좋아함이 지나쳐
코로 끝나지 않고 눈까지 먹어치운다.
눈을 잃으면 온 몸이 흔들린다.
눈의 가려움은 비염 중증,
눈곱이 생기고 충혈 되어 터지면
중증이 터져 온 몸을 흔든다.
보는 눈이 복되고
듣는 귀가 복되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난다.
한 바탕 야단법석 떠는 비염도
한 풀 꺾일 것이다.
그러나 내 눈은 “보는 눈“인가?
눈을 잃으면 온 몸이 흔들린다.
“보는 눈”을 잃으면 인생 종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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