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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과 막다른 길'(2019.1.6.)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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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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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과 막다른 길'(2019.1.6.)

갈림길과 막다른 길

 

풍요의 시대가 낳은 부산물 중에 햄릿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선택을 미루거나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성향을 이르는 말이다. ‘결정 장애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보 과잉 시대, 부모의 과잉보호가 낳은 21세기 신종 장애다.

모두가 풍요를 꿈꾸지만, 풍요가 절대적 답은 아니다. 부족, 결핍, 선택의 여지가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사람은 강해지기 때문이다. 뛰는 것 말고 다른 운동은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아프리카에서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갈림길‘, 갈 길이 여러 개다. ‘막다른 길‘, 길이 하나밖에 없다.

갈림길에서는 선택을 위한 고민을 한다. ‘막다른 길에서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친다. ‘갈림 길에서는 잠시 앉아 쉬지만, ‘막다른 길에서는 쉴 새 없이 발버둥 친다. ‘갈림길에서는 친구를 만나지만, ‘막다른 길에서는 구세주를 만난다.

갈림길은 길이 여러 개여서 망설임의 여유가 있지만, ‘막다른 길에서의 망설임은 곧 죽음이다. ‘갈림길에서는 실패해도 기회가 남아 있지만, ‘막다른 길에서는 기회가 단 한 번뿐이다.

 

갈림길은 아직 풍요다. 햄릿증후군, 결정 장애의 위험이 있다.

막다른 길은 유일하게 하나 남았다. 절박하다. 생존을 위해 쉴 새 없이 발버둥 쳐야 한다. 구세주를 만나는 은혜까지 더하면 글로벌 마라토너, 하늘나라 챔피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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