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함과 답답함”
갑갑하여 창문을 열었습니다.
창문을 열어도 답답하여 소리를 지릅니다.
갑갑하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더 답답하여져 전화기 코드를 뽑았습니다.
갑갑함과 답답함은 빵 반죽입니다.
갈수록 부풀어 커져만 갑니다.
찜통에 넣고 푹 쪄냈습니다.
갑갑함에 간이 배고, 답답함에 단물이 배어 맛있는 빵이 되었습니다.
창문을 열어도, 소리를 질러도 갑갑함과 답답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전화기 코드를 뽑아도 갑갑함과 답답함은 그대로입니다.
생명빵집 쉐프, 예수님께 푹 잠겼더니,
갑갑함과 답답함은 숙성의 과정이었습니다. 맛있는 생명 빵이 되어 나왔습니다.
갑갑함과 답답함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안고 가야 할 숙성의 과정입니다.
생명빵집 쉐프, 예수님께 푹 잠기기만 하면, 해피 엔딩, 맛있는 생명 빵 되어 나옵니다.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