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과 기도”
오랜 기독교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는 서양 사람들의 경우, 적어도 세 번은 교회를 찾는다고 한다. 출생 때, 결혼할 때, 장례 때다.
세 번 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회들이다. 내 삶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는 부모가, 결혼하는 사람에게는 배우자가, 죽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절대적이다. 그래서 이 때 교회를 찾아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기도는 나를 주인으로 세워달라는 떼씀이 아니다. 내가 주인이 되고 싶은 욕망을 죽이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자 하는 몸부림이 기도다. 볼품이 없어도, 눈에 잘 띠지 않는 시골 촌놈이어도 주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기만 하면 나도 주인 따라 최고가 된다.
메뉴판이 그렇다. 주인만 잘 만나면 메뉴판 크기가 작아도, 60년대 옷 그래도 입고 있어도, 검색어 1위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
주님을 넘버 원,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기도를 드리면, 나를 검색어 1위, 넘버원으로 주님께서 세워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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