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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빚'(2014.10.12)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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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빛과 빚'(2014.10.12)

"빛과 빚"

 

 인간의 삶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능동적인 삶과 수동적인 삶이다.

 능동적인 삶은 삶의 중심축이 나 자신에게 있다. 그래서 내 속에 있는 무한한 아름다운 것들이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피어난다.

 반면에 수동적인 삶은 중심축이 타인에게 있다. 그래서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삶을 산다. 내 속에 있는 아름답고 다양한 것들이 피어나지 못한 채, 타인에 의해 강요된 삶을 산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자녀들의 삶의 중심축을 부모들이 빼앗고 있다. 그래서 자녀들이 부모에 의해 강요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자녀 속에 아름다운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데, 그것이 피어나지 못한 채 사장되고 있다. 부모에 의해 강요된 그늘진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빛'이 되어야 할 자녀가, 부모가 평생 이끌고 갚아주어야 할 '빚'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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