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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2014.7.27)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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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벽'(2014.7.27)

“벽”

 

 벽은 나에게 설렘을 줍니다.

 무표정한 벽에서 어린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차가운 벽에서 참나무장작불이 타는 주황빛 벽난로를 보기 때문입니다.

 벽은 모네의 수련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화를, 이중섭의 소보다 더 생동감 있는 동물화를 담을 수 있습니다. 벽은 그 위에 그려지는 그림에 따라 불후의 명작이 되기도 하고, 삼류극장의 천박한 포스터가 되기도 합니다.

 특별히 누구의 손에 붓이 들려져 있는가에 따라 벽의 그림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벽은 늘 내 마음에 설렘을 줍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스쳐가는 최고의 작품들을 그려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을 최고의 아름다운 작품이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갔을 때, 숨어살던 수가성 여인의 그늘진 얼굴이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갔을 때, 손가락질 받으며 살던 삭개오가 인심 좋은 동네아저씨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인을 구원하고,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는 아름다운 작품이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에 이 세상은 기대해 볼만한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에 어느 한 사람도 버릴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을 최고의 작품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최고의 벽화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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