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묵상Ⅲ”
『인생은 한 방향으로
일관되게 꾸준히 나아가는 게 좋다.
인생은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 하는 속도가 아니라
얼마나 옳은 방향으로 달리느냐 하는 방향이 중요하다.
비행기는 이륙할 때 3,4 킬로미터 활주로를
달리면서 연료의 절반을 소비한다.
온 힘을 불태우는 것이다.
- 문용식의《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중에서 -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활주로를 달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 혼신의 힘을 기울여
하늘로의 이륙에 성공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그 이륙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향입니다.
그 방향이 잘못되면 이륙에 성공한다 해도
엉뚱한 구름 위를 날게 됩니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 실린 글이다.
한 해 동안 나름대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목회했다고 생각한다.
능력의 부족은 인정하지만, 그러나 결코 게으르고 나태한 목회, 요령을 피우거나 한 눈을 파는 목회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왜 그렇게 하루하루가 분주한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목회인 것 같다.
그러나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향’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한 해 동안 분주했고, 또 많은 일들을 했는데,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달려갔는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했는지........ 혹시 내 생각, 내 열심, 내 만족의 목회는 아니었는지...... 두려운 반성을 해 본다.
앞으로도 분주하게, 혼신의 힘을 기울여 목회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의 목회인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목회인지, 철저한 자기 점검이 있어야 함을 새롭게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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