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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목사, 느끼한 목사'(2011.10.16)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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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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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목사, 느끼한 목사'(2011.10.16)

“담백한 목사, 느끼한 목사”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

 원 재료의 맛을 살린 담백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목회도,

 잘못하면

 원 재료인 복음보다

 이런저런 프로그램과 행사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져

 느끼하고 이상한 맛을 내는 목회가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목사도,

 하나님과의 일대일관계에 집중하는 일,

 그리고

 목사 자신이 먼저

 성경 말씀 묵상과 기도로 원 재료의 깊은 맛을 충분히 느끼고

 그 맛을 교인들에게 소개하고 나누어주어야 하는데,

 잘못하면,

 이런저런 양념들로 치장하고 포장하여

 느끼하고 이상한 맛을 내는 목사가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필요 없는 양념들을 줄이고 버리는 일,

 원 재료의 맛을 내는 일에 보다 더 집중하는 일,

 이것이

 목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담백한 복음의 맛을 내는 목사,

 단순하면서도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는 목사가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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