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있는 새가족 복음 제시”
나의 목회 사역 중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에너지 소모가 크고, 그러면서도 가장 기쁘고, 가장 감동적인 자리는 ‘새가족 심방’의 자리이다.
70대 초반의 할머니 새가족 심방을 했다. 아들이 하나 있지만 결혼하여 도회지에 나가 살고, 남편은 먼저 돌아가시고 혼자 사시는 할머니시다.
은빛대학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은빛대학에는 빠지지 않고 나오셨지만, 교회 예배에는 나오지 않으셨던 할머니를 끈질기게 찾아가고 섬기는 전도자의 정성에 마음이 움직여 교회에 나오셨다.
복음 제시를 할머니 형편에 맞는 눈높이에서 출발하여 복음의 핵심 ‘예수 그리스도’까지 잘 전했다.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잘 받아들이셨고, 입으로 시인하며 신앙고백도 하셨다. 가난하고 혼자 사는 노인이고 해서 교회에 나올 용기마저 없으셨던 할머니신데, 하나님께서 크게 사랑하시는 것을 느꼈다. 심방대원도 느꼈고, 그 할머니도 느끼셨다. 시종 일관 눈물로 복음을 받아들이셨다. 천국에 대한 확신도 가지셨다. 모두가 감격 속에 새가족 심방, 복음 제시의 심방을 하였다.
이어서 50대 초반의 중년 여성 새가족 심방을 했다.
역시 지극한 정성으로 섬기는 전도자의 사랑에 감동하여, 딱 한 번만 교회에 가겠다고 했단다.
역시 그 분의 상황에 맞는 눈높이에서 복음 제시를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 대한 복음 제시를 하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분도 눈물을 보이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복음을 제시한 나를 따라서 영접 기도를 하게 했는데, 그 때에는 더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기도를 했다. 너무 감사하고 감격해서 나도 울고, 새가족부장도 울고, 전도자도 바나바 사역자도 모두 울었다.
목사로서 영적으로 많이 힘든 가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새가족 심방도 부담스럽고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러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주님께서 긴급하게 원하시는 일이기에 주님 의지하며 복음을 제시한다. 그러면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한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를 들어 쓰시며,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을 경험한다. 그리고 보석과 같은 우리 교회의 신실한 평신도 사역자들, 그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눈물겹도록 고맙고 귀한 사역자들이다.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보실 것이다.
“눈물이 있는 새가족 복음 제시” 나는 여기에서 힘을 얻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 함께 심방하는 동역자들, 그리고 새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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