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생 소원은.....”
‘제14회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설교 말씀을 듣고, 온 교인들이 찬양하는 시간이 있는데, 어느 날인가 이 찬송을 부른 날이 있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설교를 준비하여 선포한다는 것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영적인 면에서 볼 때에도 ‘진액’이 빠져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사실, 이 기간에는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직 설교에만 집중한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 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적절한 영감과 예화와 지혜를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튼 에너지 소모가 굉장한 것 같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새벽 시간에 온 교인들이 말씀을 통해서 은혜 받고, 함께 찬양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꼭 옛날에 부흥회하는 것 같은 분위기다. 그리고 나는 부흥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옛날에 어머니하고 부흥회 다닐 때, 어머니는 그러셨다. ‘밥 먹고 날마다 부흥회 참석만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아마, 어머니가 살아계셨더라면 막내아들 목사가 새벽집회 인도하는 것 보고 무척 좋아하시고 은혜 또한 많이 받으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머니만 그러신 것이 아니라, 아들인 나도 그렇다. 목사인 나로 그렇다. 몸은 피곤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이 오직 말씀 준비에만 신경을 집중하고 있지만, 그러나 매일 매일 부흥회하는 것 같은 이 새벽이 나는 너무 좋고 감사하다.
집회를 인도하는 목사 자신이, 이 집회를 좋아하고 행복해 하며 은혜 받는 것, 하나님께서도 좋게 보시리라 생각한다.
올해도 나를 써 주시는 하나님, 올해도 온 교인들이 나와 은혜 받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Facebook Comment